30억 자체 투자…스튜디오 5개·3D스캔 시스템 갖춰

이엠피이모션캡쳐가 신규 구축한 모션캡쳐 스튜디오 1, 2
이엠피이모션캡쳐가 신규 구축한 모션캡쳐 스튜디오 1, 2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업체 이엠피이모션캡쳐(대표 김진식)는 30억원 규모의 자체 투자를 통해 본사 사옥을 서울 학동역 인근으로 이전, 버추얼 캐릭터 콘텐츠 대부분을 자체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새로 구축한 스튜디오는 총 5개로, 모션캡처 관련 스튜디오 3개와 버추얼 촬영이 가능한 LED벽 스튜디오 2개, 3D스캐닝 작업이 가능한 스튜디오 1개로 구성했다.

김진식 이엠피이모션캡쳐 대표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100명 이하 규모의 기업이 세 가지 스튜디오를 모두 갖춘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안다”며 “향후 메타버스 콘텐츠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퀄리티를 올리면서 제작 속도를 높이는 방향을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3D스캔 장비 고도화와 함께 3D스캔 데이터 컨버팅 작업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엠피이모션캡쳐 신사옥 전경과 내부
이엠피이모션캡쳐 신사옥 전경과 내부

김진식 대표는 “사업 분야가 늘어나 다양한 스튜디오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사옥 이전이 필요했다”며 “먼저 인프라가 형성돼야 그에 맞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지론에 따라 사옥과 스튜디오에 투자했다”고 말했다.

이엠피이모션캡쳐는 2018년 모션캡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방송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설립, 이후 버추얼 캐릭터와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지난해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의 저승사자 모션캡처 작업으로 주목받았으며, 올해는 영화 ‘외계+인 1부’ 영상 작업과 TV조선 ‘아바드림’ 메타버스 영상 제작 전반에 걸쳐 참가했다.

이성관 기자 busylife12@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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