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사용자 호흡 ·움직임 감지해 수면 단계 추적

아마존의 헤일로 라이즈는 사용자가 잠든 시간과 깨어 있는 시간을 알고 있다.(사진=아마존)
아마존의 헤일로 라이즈는 사용자가 잠든 시간과 깨어 있는 시간을 알고 있다.(사진=아마존)

아마존이 28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을 사용해 잠자는 동안 호흡과 움직임을 감지하고 수면 관련 지표를 추적 및 분석하는 수면 추적기 '헤일로 라이즈'를 선보였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헤일로 라이즈는 비접촉센서를 사용해 방의 온도와 습도 및 밝기를 측정하고, 사용자의 움직임과 호흡 패턴을 감지한 뒤 AI 알고리즘으로 신체 변화를 분석하는 방법으로 밤 동안의 수면 단계를 추적해 더 나은 수면 방법을 제공하는 장비다.

옆에 다른 사람이나 애완동물이 존재 여부까지 감지해 사용자 데이터만 골라 분석한다.  

아마존은 야간 수면다원검사라고 불리는 수면 분석을 위한 임상 표준에 따라 기기의 수면 알고리즘을 훈련하고 검증했다.

헤일로 라이즈는 기상 시간에 맞춰 일출의 색상이나 밝기를 시뮬레이션하는 조명으로 사용하거나 수면 단계를 모니터링해 이상적인 시간에 깨워주는 스마트 알람을 설정할 수도 있다.

아마존 AI스피커 '알렉사'와 연동해 음성 제어 스마트 조명으로 사용하거나, 수면 요약을 듣거나 음악에 맞춰 기상하거나 개인적인 루틴을 설정할 수도 있다.

아마존은 수면 패턴을 추적할 수 있는 장치 ‘헤일로 라이즈’를 올해 말에 판매할 예정이다.(사진=아마존)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들은 원할 때마다 수면 추적 센서를 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글도 지난해 출시한 '네스트 허브'에 유사한 기능을 도입했지만 알람과 조명을 제공하지 않았고, 설정이 까다로운데다 사용자 기상시간을 정확히 알지못하는 등 허점이 많았다.

박찬 위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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