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문제도 해결...크리에이터에 유용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의 TTV AI를 통한 영상 제작 시연 (영상=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

텍스트만으로 원하는 영상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대표 이수민)가 개발해 공개한 ‘티티브이 에이아이(TTV AI)’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웨인힐즈는 23일 "텍스트를 통해 적합한 영상을 찾고, 이를 이용해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한 'TTV AI'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져(Azure)'를 비롯한 주요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했다"며 "이를 이용하면 10분짜리 영상을 제작하는데 2~3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가 공개한 'TTV AI'는 저작권 걱정이 없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영상 전문 사이트에서 저작권 문제가 없는 영상만 검색해 학습했다.

완성한 영상에 대한 저작권은 제작자에게 부여해 유튜브 등 공개된 SNS 사이트에 영상을 올리는 크리에이터에게는 매우 유용하다. 

이수민 대표는 "TTV AI는 단순히 관련 동영상을 찾아주는 서비스가 아니라 저작권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영상을 찾아 편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라며 "한국어와 영어 외에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베트남어, 이스라엘어 등의 다국어 텍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의 관계자가 지난 21일 한미 스타트업 서밋 행사장에서 TTV AI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웨인힐스브라이언트A.I)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의 관계자가 지난 21일 한미 스타트업 서밋 행사장에서 TTV AI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웨인힐스브라이언트A.I)

2019년 창업한 웨인힐스는 텍스트 파일을 동영상 콘텐츠로 변환해주는 TTV(Text To Video)와 음성 데이터를 동영상 콘텐츠로 만들어주는 STV(Speech To Video)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2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미 스타트업 서밋'에 이 기술을 들고 참가해 주목 받았다. 지난 15~17일 열린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에서는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15일,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에서 박성민 웨인힐스 이사가 창업진흥원장상을 받고 있다. (사진=웨인힐스브라이언트A.I )
지난 15일,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에서 박성민 웨인힐스 이사가 창업진흥원장상을 받고 있다. (사진=웨인힐스브라이언트A.I )

웨인힐스는 이번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서비스 등록을 계기로 전 세계 기업 및 개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9월 중에 아마존웹서비스(AWS), 텐센트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 등 주요 마켓플레이스에도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동영상 콘텐츠 제작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등록을 계기로 더 많은 국내외 고객을 만날 수 있게 됐다"면서 "보다 많은 크리에이터가 TTV A.I를 활용해 쉽고 간편하게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관 기자 busylife12@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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