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간담회, "AI 기술로 현장 난제 해결 시급"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은 22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기술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제10차 디지털 국정과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기업 관계자, 학계 등 AI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해 세계 AI 기술 동향 및 한국의 AI 수준을 공유하고, 향후 AI 기술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이현규 인공지능·데이터 PM은 AI 기술의 동향과 새롭게 추진될 AI 분야의 기술개발 사업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특히 세계 시장에서 디지털기술 패권 경쟁을 위한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차세대 AI 기술 연구개발 계획을 설명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배순민 KT AI2XL 연구소장은 미래 디지털 사회에 필요한 AI 분야 주요기술을 소개하면서, 앞으로의 AI 기술은 활용성이 개선된 초거대 AI, 사람수준으로 대화 가능한 AI, 의사결정에 대해 설명가능한 AI,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AI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박윤규 차관이 22일 디지털 국정과제 현장간담회에 참석,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열린 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 모습. (사진=과기정통부)
박윤규 차관이 22일 디지털 국정과제 현장간담회에 참석,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열린 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 모습. (사진=과기정통부)

이후 참석자들은 AI 기술력 제고를 위한 정책제언과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기업 관계자들은 산업 현장에서는 기존 기술로 해결할 수 없는 난제들이 많은데 AI 기술을 활용해 현장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연구개발사업의 확대를 정부에 요청했다.

학계 전문가들은 국내 최고 AI 연구자 네트워크인 인공지능 허브가 중심이 돼 대형 AI 연구개발 과제를 추진하는 한편, AI·데이터 거점을 전국에 조성해 AI 연구기반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 “알파고를 개발한 딥마인드사는 민간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인류 공동번영을 위한 연구를 영국 정부와 활발히 협업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 실현에 공감하는 뜻깊은 기업, 연구자들과 연대하여 AI 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대형 AI 사업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하 기자 yhkim@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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