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뉴욕서 현판식...뉴욕시와도 협력

이광형 KAIST 총장(왼쪽)과 앤드류 해밀턴 NYU 총장이 현판전달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AIST)
이광형 KAIST 총장(왼쪽)과 앤드류 해밀턴 NYU 총장이 현판전달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A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뉴욕대(NYU)에 'KAIST NYU 공동캠퍼스'를 구축한다.

KAIST는 22일 미국 뉴욕시의 NYU 킴멜센터에서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윌리엄 버클리 NYU 이사회 의장, 앤드류 해밀턴 NYU 총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뉴욕시와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아울러 'KAIST NYU 조인트 캠퍼스 현판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AIST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6월 NYU와 공동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그 후속조치로 공동 연구를 위한 캠퍼스 공간을 제공하기로 결정하고 이번 행사를 열었다. 또 행정당국인 뉴욕시와도 상호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NYU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자리잡은 명문대학으로, 38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5명의 필즈상 수상자, 26명의 퓰리처상 수상자, 38명의 아카데미상 수상자 등 과학기술과 인문과학, 예술 분야 등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여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평가받는다.

조인트 캠퍼스는 NYU의 우수한 기초과학 및 융합연구 역량과 KAIST의 과학기술 역량을 결합해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중심의 혁신적인 캠퍼스를 건설한다는 목표로 구상됐다. 2023년 상반기부터 AI 사이언스센터, AI융합뇌과학, AI응용 사이버 보안, 디지털 정보보안, 지속가능한 첨단 스마트 도시/환경 등을 공동연구한다.

또 KAIST는 뉴욕시와 협력을 통해 KAIST 학생 및 교원, 창업기업이 미국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교육, 경제, 사회, 문화 등 분야별 협력 항목을 발굴하고 세부 협력 방안을 마련‧이행할 예정이다.

앤드류 해밀턴 NYU 총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뉴욕의 과학기술이 진일보하고 뉴욕대학 또한 글로벌 협력에 적극적으로 일조해 서로의 목표를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KAIST와 NYU의 새로운 파트너십이 뉴욕의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뉴욕시장인 저와 함께 뉴욕의 5개 자치구가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AIST는 글로벌 도시인 뉴욕시만의 이점을 활용하여 뉴욕시의 과학기술 연구와 테크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으로써 실리콘 앨리 부흥을 이끌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영하 기자 yhkim@aitimes.com